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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기후동행카드 경기도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이 확대됩니다.

by 아이티이즈 2024. 11. 22.

서울시의 혁신적인 교통 정책인 기후동행카드가 본격적으로 수도권으로 확대됩니다. 이번 확장을 통해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가 적용되며, 서울과 인접 지역 시민들에게 더 큰 이동 편의와 경제적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단순히 대중교통 이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교통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후동행카드의 지역 확대 소식과 그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도입한 월정액 대중교통 정기권으로, 한 달 동안 지하철, 버스, 따릉이(공공자전거)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2024년 1월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이 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목표로 하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월 6만 2000원(지하철·버스) 또는 6만 5000원(따릉이 포함)으로 이용 가능

청년층(만 19~39세)은 7000원 할인 혜택 제공

단기권(1~7일권)도 마련되어 관광객 및 단기 방문자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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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지역 및 노선

오는 11월 30일 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경기도 지역이 확대됩니다. 

 

고양시

  • 3호선 대화역~오금역 (44개 역사)
  • 경의중앙선 탄현역~구리역 (34개 역사)
  • 서해선 일산역~김포공항역 (7개 역사)

과천시

  • 4호선 진접역~정부과천청사역 (34개 역사)

 

또한, 고양시와 과천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노선도 포함되어 약 17만명의 시민들이 이동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지역 확대의 의미


수도권 공동 발전

이번 확장은 단순히 서비스 지역을 넓히는 것을 넘어, 수도권 도시 간 연계를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특히 고양시는 대규모 택지 개발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으며, 과천은 경기 남부와 서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어 교통 수요가 높은 지역입니다.

 

교통비 절감 효과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월평균 약 3만 원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확장을 통해 고양·과천 시민들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가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친환경 교통 문화 확산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자동차 이용 감소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합니다. 수도권 확대는 더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을 선택하도록 유도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추가 혜택 및 앞으로의 계획


문화·생활 혜택
기후동행카드를 소지한 시민들은 대중교통 외에도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공원 입장료 50% 할인, 국립발레단 공연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서비스 개선 및 타지역 확대
서울시는 이번 확장을 시작으로 다른 경기도 지자체와도 협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포, 남양주, 구리에 이어 추가적으로 수도권 동서남북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 방법

 

1. 구매 및 충전

  • 실물 카드는 지하철역 고객안전실 및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
  • 모바일 앱(모바일티머니)을 통해 디지털 카드로도 충전 가능.

 

2. 이용 범위

  • 지하철, 버스, 따릉이(선택) 등 서울 및 확대된 지역 내 모든 대중교통에서 사용 가능

 

결론


기후동행카드의 고양·과천 지역 확대는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비를 절감해 주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번 확장은 서울 중심에서 벗어나 수도권 전체로  더 많은 지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